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16일 오후 3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6일 새벽 2시께 산소포화도가 86%까지 떨어지는 등 호흡이 가빠져 3시에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며 "현재는 혈압, 체온, 맥박 등 바이탈 수치가 정상이고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아래는 박 의료원장의 발표 영상.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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