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은 10일 스포츠 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4살 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과 올해 8월 말 둘째를 출산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그 동안 V.O.S로 바쁜 활동을 해오며 소속사에 누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생각이 들어 자신이 아빠인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한 여자의 남편으로, 한 아이의 아빠로 떳떳하게 살고 싶은 생각을 해왔던 그는 소속사를 이적 후 자신의 상황을 떳떳하게 고백했다.
박지헌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수라는 직업, 또 소속사와 팀에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쉽게 고백할 수 없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빛찬이 친구들에게 ‘빛찬이가 아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고, 오랜 세월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기다려준 그녀에게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싶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현재 아내가 임신 8개월 째다. 8월 말 둘째를 출산을 하는데 지난 해 12월 새로운 축복이 생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너무 기뻤다. 가수 활동에 지장이 있더라도 반드시 낳아서 잘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둘째 아이의 임신 사실도 밝혔다.
박지헌의 이러한 사실이 전해진 후 박지헌 미니홈피에는 “멋진 빛찬이 아버님 제가 다 속이 시원해요” “오빠의 용기있는 고백에 진심으로 행복을 빌게요” “정말 최고의 아빠가 될거예요” 등 팬들의 축하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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