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에서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의 손 상트 후안 공항에 도착한 제임스 B.N이라는 영국인이 행인들에게 현금과 여행자 수표를 나눠줬다. 최근에 재산을 물려받았다는 그가 길거리에서 나눠 준 금액은 총 7만2285달러(약 9240만원)였다.
공항을 어슬렁거리는 노숙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스페인 경찰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고 있던 제임스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은 이 남자를 잠시 구금했다가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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