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에 헤르미온느 역으로 출연했던 영화배우 엠마왓슨(19)이 은퇴 선언을 했다.
엠마왓슨은 최근 미국의 월간지 틴 보그(Teen Vogue)의 8월호에서 “더 이상 연기를 향한 열정이 없다”며 “ ‘해리포터’시리즈가 끝나면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내 사생활이 충분히 보호받기를 원한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엠마왓슨의 은퇴 선언은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열애설, 과도한 관심 등으로 인해 극심한 마음고생을 해왔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990년생 만 19세로 지난 2001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한 엠마왓슨은 ‘해리포터’를 통해 아역스타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미국 예일 대학에 입학 허가서를 받아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있다.
이에 일부 언론들은 엠마왓슨이 은퇴를 한 후 공부에만 매진 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엠마왓슨의 돌연 은퇴선은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1970년대 미국 TV시리즈 '미녀 삼총사'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파라 포셋이 25일(현지시간) 암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파라 포셋은 최근 오랜 연인 라이언 오닐로 부터 청혼을 받아 건강이 회복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 세계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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