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제약사 재무건전성 1위 부광약품
3월 결산 제약사 재무건전성 1위 부광약품
  • 이석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6.09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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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방동 부광약품 본사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월 결산 제약사들의 재무건전성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광약품의 재무건전성이 돋보였다.

헬스코리아뉴스가 3월 결산사(일동제약 제외)의 지난해(2008년4월~2009년3월)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6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전년(59.65%) 대비 12.79% 증가한 72.44%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이란 부채총액을 자본총계(자기자본)로 나눈 비율로, 기업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 비율로 보고 있으며, 이를 초과할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다고 판단되어 진다.

▲ 부광약품, 동화약품, 유유제약 ‘쾌청’

부광약품은 전년(26.53%)에 비해 6.63% 증가했지만, 33.16%의 낮은 부채비율을 보였다. 이는 3월 결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동화약품 역시 51.68%의 낮은 부채비율을 보였고, 유유제약은 전년(75%) 대비 11.43% 감소한 63.57%를 기록했다. 이밖에 대웅제약(75.47%), 국제약품(86.96%)의 부채비율도 100% 이하였다. 

<3월 결산 제약사 부채비율 현황, 단위: 억원,%>

 

부채총계

자본총계(자기자본)

부채비율

2007년

2008년

2007년

2008년

2007년

2008년

증감폭

부광약품

441

563

1662

1698

26.53

33.16

6.63

동화약품

412

1061

1791

2053

23

51.68

28.68

유유제약

543

410

724

645

75

63.57

-11.43

대웅제약

1231

2061

2637

2731

46.68

75.47

28.79

국제약품

379

567

589

652

64.35

86.96

22.61

일양약품

963

1478

787

1194

122.36

123.79

1.43

평균

661.5

1023.33

1365

1495.5

59.65

72.44

12.79

일동제약 미발표

반면, 일양약품은 지난해(122.36%)와 비슷한 123.79%의 높은 부채비율을 보였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환손실이 재무구조 악화의 주된 원인”이라며 “다만 환율 안정, 자산재평가를 통한 평가차익 등 재무구조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일양약품은 지난 3월 20일 자산재평가를 통해 765억원의 평가차익을 실현한 바 있다.  

한편, 사상 첫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던 일동제약은 오는 26일 주주총회가 열리는 관계로 재무재표가 공개되지 않았다. 재무재표는 대개 주총이 끝난 후 공시된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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