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어디서 식중독이 많이 날까?
우리 동네는 어디서 식중독이 많이 날까?
식약청,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식중독 예방대책 추진키로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6.0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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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이 가장 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5년간(2004~2008) 발생한 지역별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지역별 / 연도별 식중독 발생현황>

구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건수

환자수

건수

환자수

건수

환자수

건수

환자수

건수

환자수

건수

환자수

1,397

44,105

165

10,388

109

5,711

259

10,833

510

9,686

354

7,487

서울

189

5,336

19

1,187

23

733

61

2,559

48

505

38

352

부산

59

2,560

7

483

4

190

3

397

28

891

17

599

대구

57

2,814

7

566

6

619

9

700

18

490

17

439

인천

125

3,637

2

31

9

248

39

2,227

45

790

30

341

광주

32

797

7

338

3

42

6

198

8

129

8

90

대전

74

713

10

219

7

70

9

77

25

204

23

143

울산

71

2,300

7

601

3

82

7

571

27

219

27

827

경기

290

9,860

34

2,980

14

1,196

52

1,797

115

1,724

75

2,163

강원

93

2,739

6

157

6

446

24

934

41

843

16

359

충북

23

1,403

5

541

4

197

2

48

9

345

3

272

충남

49

1,789

10

354

4

347

8

462

13

222

14

404

전북

65

1,990

6

324

5

197

6

212

34

1,157

14

100

전남

107

3,127

15

393

13

905

12

259

38

1,046

29

524

경북

90

2,001

14

777

3

41

11

162

39

466

23

555

경남

32

1,704

7

869

2

297

4

123

13

340

6

75

제주

41

1,335

9

568

3

101

6

107

9

315

14

244

분석결과,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역별(시·도별) 식중독 발생건수는 제주가 48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424.0명), 강원(374.9명), 전남(350.6명), 인천(276.7명), 대구(229.1명) 지역이 전국 평균(227.5명) 보다 높았다.

원인시설별 발생건수는 음식점(49.6%) > 학교급식소(17.3%) > 기업체급식소(8.1%) > 가정집(6.1%)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은 학교(원인시설별 발생건수 비율 40.6%)에서, 울산지역은 음식점(64.7%)에서, 전남지역은 가정집(14.0%)에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인균별/지역별 식중독 발생 현황>

구분

노로

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캠필로박터 제주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기타

화학

물질

자연독

불명

1,397

236

172

131

114

112

23

18

16

28

4

10

533

서울

189

38

7

18

7

35

0

3

0

3

0

0

78

부산

59

4

5

6

8

2

1

1

1

2

0

1

28

대구

57

6

10

3

7

0

0

1

1

2

0

0

27

인천

125

17

6

10

16

24

0

2

0

0

0

0

50

광주

32

10

6

3

1

1

0

1

0

0

0

0

10

대전

74

10

9

16

3

3

0

0

0

1

0

0

32

울산

71

10

11

2

2

6

4

1

3

3

1

0

28

경기

290

65

43

24

11

9

5

1

5

7

0

0

120

강원

93

17

13

7

13

5

1

2

0

2

0

1

32

충북

23

6

3

4

1

1

0

1

1

0

0

0

6

충남

49

6

5

10

4

1

0

0

0

1

1

0

21

전북

65

15

3

6

2

11

2

5

2

0

1

1

17

전남

107

13

26

13

27

2

2

0

0

1

1

2

20

경북

90

6

13

3

6

4

8

0

2

3

0

2

43

경남

32

3

6

2

2

6

0

0

0

3

0

0

10

제주

41

10

6

4

4

2

0

0

1

0

0

3

11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균의 종류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건이 많았다. 다만, 경북지역의 경우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비율(8.9%, 전국 발생비율 1.6%)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제주, 충남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여름철(6-8월)이 아닌 가을철(9-11월)에 식중독 발생 환자수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학교 급식 및 수학여행·체험학습 등에 의한 식중독 환자 발생 비율(제주 - 81.3%, 충남 - 61.0%)이 높았기 때문이다.

식약청은 이같은 통계 분석을 통해 도출된 지역별 식중독 발생 특성 등 시사점을 잘 활용하여 16개 시·도와 함께 식중독 다발 지역 및 시설을 선정·집중 관리 하는 등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방안이 마련되면 우리동네에서는 어디에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지 세부 내용까지 알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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