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담관암 조기발견 FISH 기법이 효과적...생존기간 연장
췌담관암 조기발견 FISH 기법이 효과적...생존기간 연장
  • 김연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6.04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SH(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이라 불리는 형광접합도인법이 췌담관암의 조기발견율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의학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미 의학저널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6월호에 발표했다.

췌담관암의 진단은 내시경으로 비정상적인 세포를 찾아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췌담관은 면적이 아주 좁기 때문에 기존에 이용하는 내시경절차만으로는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와 더불어 디지털이미지 분석을 반복함과 동시에 FISH기법을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세포나 DNA에 형광물질을 입혀 비정상적인 세포를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FISH를 도입한 결과 췌담관암의 감지율은 기존 20%에서 4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이요 클리닉 상급연구자인 루이스 로버트(Lewis Roberts) 소화기병전문의는 “췌담관암은 조기 발견할수록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치료형태는 더 많고, 환자의 생존기간도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