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BPA)을 유아용 병컵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은 2일 BPA 제조업자들의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표결에 들어가 극적으로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BPA 제조업체 대표 기관인 미국화학협회(ACC)는 성명을 내고 “세계적으로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판단한 제품을 쓸데없이 규제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BPA는 그간 어린이의 두뇌계발과 행동 발달 장애 문제에 연관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편 미 FDA도 BPA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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