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A형 혈우병약 ‘그린진’ 이란에 첫 수출
녹십자, A형 혈우병약 ‘그린진’ 이란에 첫 수출
  • 이석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5.0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의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이 이란에 수출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이란 보건성(The Ministry of Health and Medical Education)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품 공급승인서를 취득하고 올해 말까지 1차 공급분 미화 420만불 규모의 ‘그린진’을 공급한다. 

‘그린진’은 녹십자가 1996년 개발에 착수, 세계 4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식약청에서 그린진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녹십자측은 “해외 수출은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다른 국가와의 수출 성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린진’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 브라질,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 향후 10년 내에 세계시장 10%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형 혈우병약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조원에 달한다.  그 중 유전자재조합 제품은 2조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