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석면 파문으로 잠시 중단했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 ‘하이트린 정’을 오늘부터 재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최근 식약청이 발표한 KP(대한약전) 기준에 맞춰 새롭게 생산한 제품으로, 석면이 함유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일양약품측은 설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지난 4월 3일 이후에 생산된 의약품들은 신규격 적용 제품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석면 문제가 불거진 4월 2일 이전 제품과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며 “환자 처방 및 제품 공급에 차질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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