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올해 처방약 부문에서 국내 1위로 등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04년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처방약(ETC) 부문 5위였던 동아제약은 2009년 2월, 점유율 2위인 한미약품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올해 처방약 부문에서 국내 1위로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본 결과, 이같은 시장 점유율의 빠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도 처방약 부문은 총 매출액의 63%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의 올해 수출액은 작년보다 50% 성장한 약 380억원대로 전망했다. 중남미 등 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