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약회사의 지점장이 부진한 영업실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오후 8시10분 쯤 부산시 동래구 한 모텔에서 A제약 부산지점장 C모씨(39)가 숨진채 발견됐다. C씨는 링거액에 마취제를 타서 마시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 관계자는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이 나오지 않아 방으로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며 “발견 당시 C씨는 오른팔에 정맥주사가 꽂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C씨가 평소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고민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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