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임신 걱정에 콘돔 사용 급증
경기침체 여파...임신 걱정에 콘돔 사용 급증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2.18 19: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콘돔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를 갖지 않기 위해 부부들이 피임수단으로 콘돔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최근 모 편의점의 3300여개 매장에서 이뤄진 콘돔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8월부터 11월 중순 사이 콘돔 판매량이 상반기 대비 19.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전증후군 연구회 관계자는 “콘돔은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피임방법이나, 사용방법에 따라 실패율이 높다”며 “콘돔이나 루프(자궁내 피임장치) 보다는 피임약이 더 안전한 피임법”이라고 조언했다.

또 “루프 같은 자궁내 장치는 임신 실패율은 1% 정도이나, 시술 여성 15% 정도가 월경량이 과도해져 장치를 다시 제거하고 있으며, 생리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피임약은 생리전 증후군 완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완화, 난소암 등 자궁 난소 질환의 발병율 감소, 철분 결핍성 빈혈 예방 등 여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에이즈까지 예방한다”는 콘돔의 유효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어서 피임약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영자 2008-12-19 08:55:51
피임약 제조사 장사 어지간히 안되는 모양이군 ///ㅋㅋㅋ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