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했습니다. 제약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여 키워온 품목들입니다.
올해 베스트 브랜드는 단순히 매출을 기준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기업들의 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 우수한 약효나 제품의 독창성 등을 선정 기준으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약물은 누가 뭐래도 동아제약의 위점막치료제 ‘스티렌’ 입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700억원입니다. 일찍히 한국에서 이러한 약물은 없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렌’은 급만성위염을 치료하는 세계 첫 천연물(쑥 추출물) 신약입니다. 천연물이이서 ‘잔탁’이나 ‘로섹’ 등 화학제와 같은 부작용 걱정도 크게 덜었습니다.
제약업계는 연이은 약가인하 폭풍, 공정위 조사, 식약청의 편파적 광고행위 처벌, 경기침체 등 사상 최악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런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애를 써왔습니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중외제약, 종근당, LG생명과학, 일동제약, 보령제약, 동화약품, 부광약품, 일양약품, 동성제약, 한올제약, 삼일제약, 환인제약, 우리들생명과학, 드림파마, 한림제약 등 많은 기업들이 그랬습니다.
제약산업 종사자 여러분, 올 한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전철안에서 일회용 물품을 파는 아저씨는 첫 칸에서 판매를 하지 못해도 실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음 칸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