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올해의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이 지난 4월8일 러시아발 소유즈선에 탑승하고 돌아온 우주인 이소연씨로 결정됐다.

대한결핵협회는 11월부터 ‘한국 최초 우주인과 우주과학기술’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결핵협회는 “특히 올해부터는 모금방법 다양화의 일환으로 휴대폰 등에 사용 가능한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발행했으며 12월 한 달 동안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전자우편으로 크리스마스씰을 붙인 카드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씰 판매가격은 1시트(10매)에 3000원,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1개당 3000원이며 올해의 씰 모금액 목표는 60억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7년 한 해 동안 3만 5천여 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2천 4백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여 OECD 국가 중 결핵발생율 및 결핵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협회는 “최근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결핵 소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결핵약으로는 잘 치료가 되지 않는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결핵퇴치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도별 결핵 신환자 발생 및 사망자

구분	2001	2002	2003	2005	2005	2006	2007
발생자(명)	34,123	32,010	30,687	31,503	35,269	35,361	34,710
사망자(명)	3,030	3,162	3,147	2,780	2,700	2,541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