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에이즈치료제 '매라바이록' "어깨에 힘"
화이자 에이즈치료제 '매라바이록' "어깨에 힘"
자시 지원 연구서 효과 입증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0.02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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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화이자의 신기전 에이즈 치료제 '매라바이록maraviroc'에 대한 최신 연구가 이 약의 효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FDA는 2007년 8월 화이자의 새로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maraviroc (SELZENTRY)'을 승인했다. 이 약은 기존 HIV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가 감염된 백혈구 세포 안에서 HIV와 싸우는 것과는 달리 매라바이록은 HIV의 세포 침입 경로 중 하나인 CCR5 co-receptor를 막아 감염되지 않은 세포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일부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수용체없이 태어나며 에이즈바이러스에 저항한다.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50-60% 는 미감염 세포 침투 시 CCR5 co-receptor를 이용하는 HIV 종을 갖고 있다.

코넬대학 로이 글릭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이번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서 이 실험은 24주간 실시해 왔으며 에이즈를 유발시키는 혈액속 HIV바이러스 수치가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2일 발간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연구진은 3가지 종류의  HIV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1049명의 HIV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라바이록을 섭취한 환자들(42~47%)은 위약을 처방받은 환자들(17%)보다 인체내 에이즈바이러스 수치가 훨씬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특이한 부작용과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언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화이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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