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흔히 사용되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보충제가 관절염환자에게 별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타대학 알렌 사위츠키박사는 30일 'journal Arthritis & Rheumatism' 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들 보충제는 연골조직 손상을 예방하는데 위약보다도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GAIT(Glucosamine/chondroitin Arthritis Intervention Tria)라는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2년동안 500mg의 글루코사민을 1일 3회, 400mg의 콘드로이틴황산염을 1일 3회 주었다. 또 200mg의 진통제 셀레브렉스와 위약을 줬으며 두가지 보충제를 섞어 주기도 했다.
그러나 1년 혹은 2년후 X레이 촬영 결과 조인트공간넓이에 별다른 개선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글루코사민 복용자가 가장 효과가 없었고 그다음이 콘드로이틴, 셀레브렉스, 위약, 보충제복합제 순이었다고 부언했다.
사위츠키박사는 그러나 여전히 일부 관절염환자에게는 도움이 될수 있으며 좀 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학자적인 견해를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