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6회 성천상 수상자로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신완식 원장을 선정했다.
신 원장은 지난 2009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10년째 헌신하고 있는 것이다.
필리핀, 몽골, 네팔 등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해외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도 20여회 이상 펼쳤다.
지난 2013년 필리핀 마닐라 빈민지역에 설립된 요셉의원 분원 운영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까지 3만5000여명을 무상 진료했으며 무료급식을 제공받은 현지인도 12만000여명에 달한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신완식 원장은 안정된 생활을 선택하는 대신 누구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헌신해 왔다”며 “이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8월28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