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을 승인받았다.
이번에 허가 받은 필러동은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연간 1600억원 규모(톡신 600억원, 필러 1000억원)인 기존 제1공장과 미국 임상 3상을 앞둔 이노톡스의 전용 생산 공장(제2공장)이 함께 가동되면 메디톡스의 전체 생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지난해 제3공장의 ‘톡신동’이 본격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이번 필러동의 KGMP승인은 우수한 품질력으로 큰 관심을 받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