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가면 모텔에서 발기부전치료제 팝니다"
"대구에 가면 모텔에서 발기부전치료제 팝니다"
식약청, 불법제조 한방비아그라 판매 3개 업소 적발
  • 신명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9.0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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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대구에서는 모텔과 여관 등에서도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한방비아그라' 제품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식약청(청장 박수천)은 2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과 '실데나필' 함유 식품을 불법제조 유통·판매한 3개 업소를 적발,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송치하고, 불법 제조된 제품 638kg, 싯가 4억3000만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한방원료인 사상자, 오미자 등을 원료로 한 환(丸) 제품에 성기능개선 유사물질을 코팅하여 불법으로 제조하고 마치 허가받은 제품인 것처럼 허위 표시하여 판매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렇게 불법 제조된 제품은 자체 제작한 판매기를 이용하여 대구지역 모텔, 여관 등 19곳에 28대를 설치하여 '한방비아그라'로 판매해왔다. 문제의 제품은 '황제', '일출', '뿌리깊은나무'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복용 시 발기부전 치료효과가 다소 있다 하더라도 두통, 소화불량, 코막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며 "특히 성분이 균질화 되지 않아 고혈압 환자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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