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제 9대 원장인 전상훈 흉부외과 교수가 제 10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밝혔다.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병원’을 목표로 분당서울대병원의 공공성 강화 추진을 내세워 온 전 원장은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경기도, 성남시 등 각급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치매센터 운영, 경기도 소방관 건강관리 등을 운영해 왔다.
또 질환 치료 성적이나 치료과정의 평가자료, 진료 지침 등을 공개해 왔으며,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소인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과 영상실험센터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 전임상 연구센터인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를 착공하는 등의 업적을 냈다.
이 밖에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사우디 수출, 200억원대 소프트웨어 미국 수출 계약 체결 등을 이뤄냈다.
전상훈 원장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기반으로 분당에 약 70만㎡ 규모로 약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대표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이 목표”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