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2일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약제비적정화방안의 현황과 개선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이 특히 외국 신약에 대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속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례로 포지티브 리스트의 시행, 특허 만료약 가격인하, 사용량 연동 가격조정 적용, 기등재 의약품 시범평가 등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시행 6개월을 맞고 있으나 스프라이셀과 푸제온의 사태에서 보듯이 신약에 대한 가격기준과 협상결렬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기등재약 시범평가과정에서 평가목적과 방법, 가격인하에 대한 심평원과 공급업자간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건약 관계자는 "약제비 적정화방안은 합리적인 약제비 지출을 통한 보장성확대와 국민건강에 증진에 목적이 있으나 최근의 상황은 약제비 적정화방안의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정부, 국회의원, 시민단체, 공급자 단체, 각계 전문가 등을 모시고 약제비 적정화방안의 시행과 제도 성공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론회 안내>
- 일시/장소 : 2008년 9월 2일(화) 오전 10시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공동주최 ; 민주노동당 곽정숙의원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 주관 :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