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제6회 예술치유페스티벌을 맞아 지난 14일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를 초청, 몸이 불편하거나 사정상 콘서트장으로 나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직접 병실로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를 마련했다.
조이오브스트링스 단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4명씩 연주팀을 구성, 암 병동을 비롯하여 소아병동, 소아재활병동 등 입원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좀처럼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정신과 병동인 ‘해마루’ 및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연주를 펼쳤다. 오후에는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제54회 힐링콘서트에 참가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9~18일 환자와 의료진, 보호자와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6회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을 개최, 작품 전시회와 체험마당, 힐링콘서트, 베드사이드콘서트, 그리고 영화상영 및 미디어아트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