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독일에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판매에 돌입했다.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가운데 독일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허쥬마가 처음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허쥬마는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에 공급한지 1개월 만에 실제 처방이 이뤄지며 독일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성공적인 세일즈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독일의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이다. 빅5 국가(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체에서 단일 국가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유럽 전역으로 허쥬마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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