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0일 고위험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을 열었다.
집중치료실에서는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한다. 고위험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합병증과 조산도 예방한다. 또 조산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임신 주수를 최대한 연장하고, 출산 후에는 소아과 의료진과 함께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현주 산부인과 교수는 “결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조산, 사산, 임신합병증 등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많은 위협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집중치료실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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