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보건산업 연구 및 자문회사인 페이션트뷰가 95개국 73개 질환의 1330개 환자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제약사 평판 인식조사에서 애브비가 4년 연속 2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7년11월부터 2018년2월까지 진행되었고, 총 7개의 기업 평가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12가지 평가 지표는 ▲환자 중심 전략의 효과성 ▲환자에 제공하는 정보 품질 ▲환자 안전 보장 ▲고품질의 유용한 의약품 공급 ▲가격 정책 투명성 ▲임상 연구 투명성과 결과 공유 ▲외부 이해관계자 지원 투명성 ▲청렴한 기업 활동 ▲ 환자 단체와의 성공적 관계 및 ▲의약품 이상의 서비스 제공 ▲제품 연구에 환자 참여 ▲제품 개발에 환자 참여 등으로 상·중·하로 평가됐다.
2017년에는 10개의 업체가 모든 기업 평판 지표에서 종합 최상위에 오를 수 있게 되는 점수에 도달했다. 애브비는 전체 평가 지표를 반영한 종합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고, 12가지 평가 지표 중 환자 중심, 가격 정책 투명성, 청렴한 기업 활동 등 6개 지표에서 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애브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제약 업계에 대한 환자 단체의 평판이 전년도 보다 개선됐다. 43%가 제약업계에 대해 ‘매우 우수’와 ‘우수’라고 답변해, 2016년의 38%보다 높아진 것이다.
주요 활동 중에는 환자 중심 전략의 효과성, 진실된 기업 활동과 의약품 이상의 서비스 등의 평판이 개선을 됐다. 다만 고품질의 의약품 공급과 혁신 역량 부분에서는 평판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