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건의료인 1000명 “침례병원 헐값 매각 반대”
부산 보건의료인 1000명 “침례병원 헐값 매각 반대”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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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부산지역 보건의료인 1000인 선언 참가자들은 21일 11시,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공공병원 확충으로 부산시민 100세 건강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것’과 ‘침례병원 헐값민간매각을 중단하고 새로운 공공병원을 설립하자’는 취지를 담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000인 선언에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한의사 등 부산지역 보건의료인 2473명이 동참했다.

기자회견은 부산의 공공의료 현주소와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과 관련한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의 발언, 부산시 공공의료확충의 방향과 침례병원의 공공인수와 관련한 김경일 사회복지연대 김경일 간사의 발언 등이 이어졌다.

또 침례병원 헐값민간매각 보류요청 의견서를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이 발표하고 1000인 선언자를 대표해 이영숙씨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 후 부산지역 보건의료인 1000인 선언문과 침례병원 민간매각절차 보류요청 의견서를 부산지방법원 파산재판부에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침례병원 헐값 민간매각은 절대 안됨 ▲침례병원의 최저입찰가액을 550억원으로 특정한 근거 취약 ▲매각주간사가 적격투자자와 관련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음 ▲매각대금 입금이후 재단채권자들의 이익이 침해받을 수 있음 ▲침례병원은 공공인수방식으로 재개원 돼야 함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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