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연구팀, 갑상선암 新진단법 개발
전북대학교병원 연구팀, 갑상선암 新진단법 개발
  • 현정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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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용태·홍기환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갑상선암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 개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홍용태·홍기환 교수팀이 갑상선암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용태·홍기환 교수팀은 세계에서 갑상선암 진단에 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진단법인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을 광주과학기술원(이종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개발해 보고했다.

이 진단법은 생체 조직의 여러 가지 전기적인 반응을 주파수에 따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조직의 생리적인 상태를 알아 보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는 갑상선암의 전기생리학적인 특성을 규명한 후 전기화학검사를 이용한 진단법으로 응용생체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I.F.:5.401) 최신호에 게재됐다.

홍용태·홍기환 교수팀은 이어 지난 9일과 10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iopsy Needle with Bipolar Interdigitated Electrodes on Its Tip for Identification of Thyroid Cancer ; Preliminary report’ 로 구연 발표해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갑상선암은 최근 매우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논란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수술 전 갑상선암 진단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되는 초음파 및 세침검사는 그 유용성이 인정되었지만 아직까지 암의 진단에 결정적이지는 않다.

현재까지 갑상선암 수술 전 암 진단의 정확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획기적인 새로운 방법이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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