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훈 후보 “여가부, 女의사 성폭력 근절 나서야”
기동훈 후보 “여가부, 女의사 성폭력 근절 나서야”
여가부 앞서 1인 시위 진행 … 성폭력 근절·모성보호 대책 마련 촉구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15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기동훈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가 의료계 내부의 성폭력 근절과 모성보호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동훈 의협 회장 후보는 15일 여성가족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기동훈 의협 회장 후보가 15일 여성가족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기 후보는 “여가부는 지난 2010년에 만들어진 후 8년 동안 단 한 번도 여성 의사들의 성폭력 피해 사실에 대한 근본적인 조사나 이를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 각 부처와의 논의 등은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 의사들은 직업이 의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가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임신한 상태로 밤을 새우는 당직 근무, 주 100시간 이상의 노동을 해오고 있었던 현실을 여가부는 알면서도 묵인한 것인지, 아니면 아예 이러한 이율배반적 현실을 몰랐던 것인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는 여성 의사들을 보호하는 것이 이들이 돌보는 환자를 보호하기 위함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