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오프라벨 개선안, 탁상공론 결과물”
“항암제 오프라벨 개선안, 탁상공론 결과물”
[일요인터뷰 - NAVER 면역항암 카페 운영자 김태준 대표] 다학제위원 구성 조건, 3명→4명 늘려 … “이용 가능 의료기관 오히려 절반으로 줄어”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3.11 00:01
  • 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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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면역항암제 오프라벨 처방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일 목적인 ‘의약품 허가초과’(오프라벨) 개선안이 오히려 환자들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복지부는 3월 중에 ▲항암제 오프라벨 사후승인제도 신설 ▲다학제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이 다학제위원회 설치 의료기관에 심사 의뢰 등이 포함된 의약품 허가초과 개선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다만 항암제 오프라벨 사후승인제도 신설의 조건으로 다학제위원회를 구성원을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3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것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면역항암제를 사용중인 환자들이 모인 ‘NAVER 면역항암 카페’ 운영자 김태준 대표는 “다학제위원 4명이 구성된 병원은 71개 병원 중 30여개에 불과하다”라며 “다학제위원 1명이 늘어난 것이 오히려 환자의 접근성을 제한하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의 다학제위원회에 오프라벨 처방을 의뢰하는 것과 관련 “담당 환자만을 보기에도 바쁜 의사들이 타 병원의 환자를 위해 시간을 내기 힘들다”며 “이번 개선안은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환자의 치료 기회를 박탈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NAVER 면역항암 카페 운영자 김태준 대표

-. 의약품 허가초과 승인제도 개선안에 ‘사후 승인제도’가 신설될 전망이다.  

“현재 오프라벨 처방은 다학제위원회가 구성된 71개 대형병원에서만 가능하다. 실제로 통과하기가 어려울뿐 아니라 통과하더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부 통과되는 것도 아니다. 심사에 1개월 이상 걸리는 문제점도 있다.

정부는 사전 승인제도를 사후 승인제도로 바꾸겠다고 하면서 다학제위원회 구성 인원을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3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조건을 추가했다. 그런데 이런 조건을 갖춘 병원은 71개 중 30여개에 불과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다. 면역항암제 오프라벨 처방에 호의적인 지방병원에서 진료받는 것도 막히게 됐다. 오프라벨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은 전보다 더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심평원은 이 제도를 통해 오프라벨 처방 의료기관과 의사들을 더 통제하기 쉽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환우회측은 ‘면역항암제 오프라벨 처방 병원이 71개로도 부족하다.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평원과 대형병원 등 힘 있는 조직이 작은 병원과 의사를 찍어누르고 독식하는 의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 허가초과로 인한 부작용을 염두하고 개선되지 않았겠나?

“환우회는 복지부가 오프라벨 처방으로 인한 부작용과 환자의 안전 때문에 다학제적위원회를 3명으로 구성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그것(다학제적위원회 3명 구성 조건)도 위험하니 한 명을 더 추가해야 한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으로 들린다. 4명은 안전하고 3명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어떤 근거이고 논리인지 궁금하다.”

-. 다학제위원회 미설치 기관이 다른 다학제위원회 기관에 의뢰하는 조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을 제고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병원 현장이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기존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심사를 대신해준다고 나서는 의사가 있겠나? 의사들은 자신이 진료 보는 환자가 많아 감당하기도 어려운데, 타 병원의 환자를 위해 심사를 할 시간이 없다. (개선안은) 코미디다. 전형적인 탁상공론이다.”

-. 오프라벨 처방을 미끼로 온열치료 등이 성행해 환자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보건당국이 규제를 통해 이 부분을 관리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규제를 강화하니까 오히려 암암리에 온열치료 등이 성행하게 된 것이다. 펨브롤리주맙 100mg은 288만원, 니볼루맙 100mg은 140만원선이다. 이런 곳에서는 약가가 2배 가까이 높다. 무자료로 거래해 세금도 내지 않는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다른 곳의 오프라벨 처방이 다 막혔으니 어쩔 수 없이 치료를 받는다.

정상적인 대학병원에서 온열치료를 조장하겠나. 제도적으로 막으니 이런 폐단이 생기는 것이다. 오프라벨 처방을 위해 일본으로 가는 환자도 작년보다 급증했다. 현지에 한국을 상대하는 클리닉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펨브롤리주맙과 니볼루맙은 한국보다 3배 이상 비싸다. 부자들은 괜찮겠지만 서민들은 따라하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겠나?“

-. 결론적으로 이번 개정안이 오히려 환자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것인데.

“지방대학병원에서 면역항암제의 임의비급여 형식의 처방을 못 하게끔 제도적으로 압박을 하는 정황이 많이 포착됐다. 여러 제도와 규정을 통해 더 이상 치료를 못 하게 하려는 것 같다.”

-. 그동안 요구한 병용요법의 오프라벨 처방에 대한 정부의 대답은?

“병용요법에 대한 것은 거절됐다. 병용요법은 세계적인 추세다. 의사와 환자가 병용요법에 관한 외국 논문을 제출해도 보건당국은 ‘근거부족’을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 거절 사유가 ‘위험하다’라고 하면 이해할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 쓸 약이 없는 말기 암 환자들이 오프라벨 처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돈이 많이 드니까 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실손보험 청구가 늘어난다. 최종적으로 실손보험사들이 혜택을 누리게 된다. 심평원이 오프라벨 처방을 막는다고 무슨 이득이 있겠나. 왜 실손보험사의 이익을 대변해주는지 답답하다.“

▲ NAVER 면역항암 카페

-. 최근 다학제위원회가 있는 71개 병원에서 오프라벨 처방 분위기는?

“아직도 면역항암제 오프라벨 처방에 대해 모르고 삭감이나 환수 등을 우려하는 곳이 많다. 복지부나 심평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환우회가) 계속 난리 치니까 입막음 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다학제위원회에서 승인된 건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근거 논문이 빈약하다며 대부분 거절된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오프라벨 처방 심사를 대부분 다학제위원회에 올리지 않는다. 의사들이 바쁜데 논문 찾을 시간이 있겠나. 사후승인 한다고 안심하게 하고는 뒤에서 다 막아버리는 것은 환자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

-. 면역항암제 오프라벨 처방과 관련해 의사의 재량권 보장을 주장했는데.

“보건당국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하도록 해야 하는데 일일이 간섭하며 재량권을 묶어버리고 있다. 자율권을 보장한 뒤 잘못된 부분을 철저히 감독해야지 처음부터 못 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 있는 의사들은 이같은 현실에 대해 통탄하고 있다.”

-. 문재인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급여화’가 오프라벨 처방에 미칠 영향은?

“비급여를 전면급여화하는 것보다 더 이상 좋은 것은 없다. 하지만 돈이 많이 들어 힘드니 전면급여화가 아닌 비급여 자체를 못하게 하는 정책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골치 아픈 말기암 환자 다 죽어버리고 더 이상 신경쓸게 없다는 것이다.”

-. 앞으로 환우회의 행보는?

“언론을 통해 국민과 환우에게 오프라벨 처방의 현실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그동안 집회와 청와대 청원도 했고 심평원 협의체에서 환우회가 처한 상황에 대해 하소연도 했다.

오프라벨 처방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실제로 자신과 가족이 더 이상 쓸 약이 없어서 치료를 못 한다고 내몰려야만 그 심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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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2018-04-05 09:57:26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살아가는 암환자에게
이유같지않은 이유와 검증을 핑계로
현재 나와있는 약도 제대로
한번 못쓰보고 치료를 받을수 없다것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절박한 환자에겐 필요시에 처방을 받고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꼭 완화되어야합니다

최영아 2018-03-26 05:56:22
정부는 국민을 위하는 집단입니까 어느 소수의 기업을 위하는 집단입니까? 지금 암환자들에게는 후자로 밖에 생각이 안드는 이유는 뭘까요? 암환자들 더이상 궁지로 몰지 말아주십시요. 그사람들을 죽음으로 모는 정책은 바꾸어 주십시오

고지은 2018-03-19 09:09:13
일본가서 엄청난 외화낭비
정말 의료 마피아라고밖에 할수없네여
생명이 걸린 문제
하루하루 죽어나가는 국민들의 원한이
이나라를 죽여갈겁니다

이정자 2018-03-18 22:16:24
죽더라도 내 돈주고 새로나오는 좋은 약 쓰겠다는데 왜 막는가? 심평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앉아서 따박따박 월급 받아먹으며, 독한 표준 항암약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이 안보이는가? 면역항암제 처방받을 수 있도록 제대로 일하시오 심평원이어!!

뭐임마 2018-03-18 10:34:12
심평원 오프라벨 개선안 내놓은 쓰레기같은 것들
지들도 딱 더도말고 더도말고 2군데이상 전이된 암 겪어보길바란다
그것도 내가족이 내 자식이

이영의 2018-03-13 21:29:11
본인이 암환자가 되어본다면 어떨지. 그래도 저리 속편한 소리 할 수 있을까. 있는 약도 못 쓰게 하는 나라는 누굴 위해 존재하는지. 한심합니다

Taeng 2018-03-13 20:26:37
심평원 직원인가?아님 이해관계자인가? 당신이 암 걸려봐. 그럼 울고불고 지금 한 말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테니. 공감할 양심도 머리도 없는 당신같은 괴물에겐 본인이든 가족이든 직접 겪기를 간절히 바랄뿐. 어디서 적폐라는 말을 함부로 들먹이는지. 생명을 다투는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아라.

정세연 2018-03-13 18:59:33
오프라벨 처방 받기 쉽게해주세요. 병이 있는곳에 약이 있고 복지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나라입니다.

ttf2002 2018-03-13 16:09:38
말조심하세요.. 가족중에 죽어가는 암환자 있어도 이런말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적폐가 뭔지 보여줄께요.

살고싶다 2018-03-13 14:56:09
선진국이라 외치면서 나도 세금내고 살고 있고 보호받아야할국민인데 어찌 쓸수있는 약두고 일본가서 치료를 받으라고하나요 나도 내나라에서 치료받고 보호받고 싶네요 암환자들을 외면하지 마세요 오프라벨 플어주세요 급여화도 원합니다

젊은암환자 2018-03-13 14:49:45
과유불급이라. .말조심하세요 누구를위한행정절차입니까 국민한사람한사람모여서이나라법을만드는겁니다 암환우의생명은하찮으십니까? 내일당장 자신도 사고가 나거나 말기암환자가되어 치료제가 있어도 못쓰는 상황이 될수도있습니다.

젊은암환우 2018-03-13 14:40:27
삶의끝에선 암환자들이 살기위해 외국으로 다니는거모르시나!! 글로벌시대에 무엇을위해 지방에 불합리하고 치료에 대한 규제를 만드시나요? 암은언제나누구에게찾아올수있는사고와같은것인데. . .외국안나가도한국에서치료받게해주세요

느리게 2018-03-13 12:26:31
제발 남의 일이라 여기지 말아주세요. 내일 당장 나와 내 가족의 일이 될수 있습니다. 안 와닿으시죠? 나와는 절대 상관없을 일 같으시죠? 저도 그랬거든요. 내 돈으로 치료받는 길까지 막진 말아주세요!

호호아줌마 2018-03-13 12:03:52
오늘하루,내일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나에게는
면역항암제는 신의 성수가 될수 있습니다.
4기환자들의 절박함을 파는것이 아니라,
내가, 내가족이 4기환자이거나, 4기가 아니더라도 그치료제라도 치료약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함입니다..
나의 간절함 입니다.
과유불급님 주변에도 이런 간절함이 일어나지말란 법 없습니다.
말씀을 가려하세요.
좁디좁은 세상입니다.

새옹지마 2018-03-13 11:34:08
당신은 암에서 자유로운가?
4기암 환자를 뭘로 보는것인지!
당신 눈에는 생명으로 안보이나?
독성 항암제 꼭 맞아보고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뭐하자는겁니까? 2018-03-13 11:08:02
탁상공론펼치시는 윗전이신가봐요?
제발 직접 암환자되어보시고.. 재발 전이 되셔서 이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제대로 느껴보시기바랍니다.
어디서 삽소리야~~!!
제대로 알고 지꺼리시길...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환자들이 힘든 몸뚱이 안고..아까운 시간들이고..피같은 돈들여 외국으로 치료떠나는 이유가 오프라벨인거거든요~!!
다음치료 준비로 건강도 회복해야되고.. 가족과 보내야만하는 그 귀중한 시간을.. 암껏도모르는분들덕에 여기갔다 저기갔다 허비하고있는건데.. 왜 모르는걸까?
제발 실효성있게 갑시다~!! 아침부터 기분 드럽네~!!!

공작부인 2018-03-13 11:08:01
암환자들에게는 생명이 달린 문제입니다.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한국에서는 치료받지 못하고 어마어마한 비용 들여서
외국으로 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고국에서 마음편히 치료받게 해주세요
암은 더이상 죽을병이 아닙니다
치료약이 많이 있고 완치률이 점점 올라가는 만성 질환입니다

지희경 2018-03-13 11:05:12
3명중 1명이 암에 걸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누구도 자유로울수없죠.
이런 무책임한 글을 쓰시다니...
암정복을위해 애쓰는 개발.임상.신약개발하는 분들과 암환자들의 절실한 마음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적폐라는 말을 아무데나 쓰시면 안되리라봅니다.

과유불급너심평원직원? 2018-03-13 10:47:58
뭐가 정당한 행정절차란 건지 야! 이미 fda승인 신약 나오면 심사한답시고 몇년을 뭉개면서 수많은 환자들 치료시기 놓치게 하는게 심평원이야 뭘좀 똑바로 알고 글쓰기바람
면역항암제에 대해서도 꼭같은 짓하고 있지!

la 2018-03-13 10:33:15
호전 완치사례가 없다?? 실제 병원에서 환자들이 임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를 알고글을 쓴건지 의심스럽네요.. 당신과 당신 가족이 낼 당장 암이라 진단받고 면역항암제로더 나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데 못쓴다라고 생각해보세요~누구도 암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고 그게 당장 님이 될수도 있습니다...

서늘바람 2018-03-13 09:45:43
글쎄요. 적폐 단어 뜻을 잘못알고 계신 것 같네요.
괄목할만한 호전사례 써봤어야 생기지 않을까요?
누가 보험되게 만들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 비싼약 내 돈들여서 써보겠다는데 왜 막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암환자들이 폐기처분할 남는약만 가지고 치료해야하는 실험자들이 아닙니다. 새로운 약 진짜 써보고 싶군요. 자꾸들 이러니...

민트향 2018-03-13 08:58:44
정당한 행정절차를 왜곡하고 방해하려 한다고요?
그 행정절차가 잘못됐고 탁상공론이란 이야기죠. 잘못된 행정절차가 있으면 바로 잡아야지 행정절차에 옭아메서 사람 죽이는게 심평원이고 정부입니까? 4기 환자의 절박함을 팔아서 라고요?4기 환자가 되거나 그 가족이 돼 보기전엔 그 절박함을이야기 합니까?어린자녀의 절박하고 간절한 눈망울 당신도 느껴봐야 알겠지요.

민트향 2018-03-13 08:39:27
오프라벨 풀어주면 급여화 해달라고 할까봐 원천봉쇄 하는건가요?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보다도 더 이상 약이없어 오프라벨에 기대하고 울부짖는 환자와 어린자녀들의 울부짖음을 들어주세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보다도 더 시급한 문제 아닌가요? 죽을 목숨이니 그냥 죽어줘라 우린
살아서 표 얻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혜택주고 지지받고 이끌어간다 이런건가요

희망 2018-03-13 08:17:51
적폐라는 단어를 어디에 써야하는지 한참 잘못알고 계시는군요.

뜨락에 햇살가득 2018-03-13 08:11:48
정당한 행정절차(?)를한다. 라고 가정하고 4기암환자의 절박함을 팔아 방해 한다니요?? 4기암환우와 그의 가족들의 절박함의 목소리를 당신이 아시요? 행정절차가 당신 말대로 정당히다면 4기암환우의 정당한 목소리도 정당히 들어봐야 하는것이 아니요? 적폐!! 그리 쉽게 쓰는 단어가 아닌듯 하오. 그대가 4기암환자가 아니라 그리 쉽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으나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생명을 목숨을 두고 그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요. 적폐라는 말은 참 안타깝소.

강지영 2018-03-13 08:11:06
당신은 당신이나 당신 가족이 병으로 죽어갈 때 그 병을 고쳐줄 가능성이 있는 약이 있다고 해도 써보지 않고 그냥 죽으라고 하겠다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키트루다는 fda에서 dMMR및MSI-h 환자에게 전암종에 사용을 허가했다. 그것은 면역항암제가 암종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부하고 댓글다시오.
그냥 싸지르지 말고

강지영 2018-03-13 08:07:59
식약처 적응증 이외에 처방하여 괄목할만한 호전사례나 완치사례가 없는데

유방암 삼중음성에 2기3기 선항암 환자들에게 임상 3상까지 갔는데 그럼 이게 효과 없는데 여기까지 왔다는 건가?

키트루다는 이미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게 괄목할 만한 호전사례를 보여주었다.

논문이 그걸 입증한다.

문케어는 암환자에 대한 항암제 비급여를 풀어주기로 했다.

잘못된 제도는 고쳐나가는 것이고 지금 정부는 그 작업을 하는것이다.

그럼 정부가 적폐라는 것인가?

희망을 미래로 2018-03-12 22:29:40
면역치료받으러 힘든몸을 이끌고 일본으로 가는일이 없게 해주세요~ 말기암 환우들을위해 심평원에서 좋은 치료방법 만들어주세요. 세계적으로 면역항암제가 항암시장의 판도를 바꾸어가고있는데 의료선진국이라는 우리나라는 말기암환자에겐 인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발요~

이민호 2018-03-12 19:54:07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듣고 원하는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세요. 제발~~

장경숙 2018-03-12 12:00:11
이제보니 면역항암제 오프라벨처방을 까다롭게 만든 이유가 말기환자들의 안전을 위함이 아니라 살비보험사들 이익을 보호하려는 의도임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일본으로 아픈환자 이끌고 신약찾아 헤메라고 등떠미는 격인 심평원관계자들!!
그죄를 어찌 다받으려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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