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고양 오리온스 소속 허일영 선수에게 기부금을 기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허일영 선수가 1월에 있었던 아들의 돌잔치 축의금을 일산백병원에서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부한 것이다. 허일영 선수는 희귀 유전 질환 ‘누난증후군’을 앓고 있는 조은비양(14세)에게 300만원을 후원했다.
일산백병원은 그동안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허일영 선수는 “아들이 태어난 이후 부모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 직접적인 후원뿐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