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교대근무, 당뇨병 위험 40%↑
야간 교대근무, 당뇨병 위험 40%↑
  • 권현 기자
  • 승인 2018.02.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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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야간 교대 근무자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셀린 베터(Celine Vetter) 박사는 영국인 근로자 27만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야간 교대 근무자는 상근 근로자보다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근무를 많이 할수록 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졌다.

한 달에 2번 이하 야간 근무한 사람들과 8번 이상 야간 근무한 사람들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은 각각 24%, 36%로 집계됐다.

▲ 야간 교대 근무자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야간 근무와 2형 당뇨병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최근 야간 근무가 당뇨병, 암, 심장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베터 박사는 “야간 근무는 교대 근무자의 사회적·생물학적 리듬을 깰 뿐 아니라 수면을 방해해 2형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며 “야간 근무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한 식단, 체중 조절,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식생활습관을 개선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관리 저널(Journal Diabetes Car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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