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치료신약 임상2상 앞당긴다
유한양행 폐암치료신약 임상2상 앞당긴다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2.20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유한양행은 제3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YH25448’에 대한 임상 1상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임상 2상 종료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YH25448은 임상1상에서 대조약과 비교해 우수한 항암 효과와 고용량 투여 시에도 피부독성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의 발생이 적은 우수한 안전성을 현재 보이고 있다. 특히 돌연변이성 폐암환자의 뇌전이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유한양행은 1상에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을 받고 4월부터 임상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상2상에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능의 확인과 안전성을 살펴본다.

임상의 성과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4월 미국암학회(AACR)에 참가해서 YH25448의 전임상 효능 및 작용기전에 대한 포스터를 공개하고, 6월에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YH25448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유한양행은 YH25448의 임상과 더불어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L/O)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최순규 연구소장은 “YH25448은 유한양행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성과물로 글로벌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약”이라며 “지난 1월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참가 시 글로벌 빅파마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중 몇 개 기업은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global data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은 폐암 환자의 85% 비율로 발생하며, 치료제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025년에는 약 27조원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