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메디톡스는 1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연간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12억원을 달성, 2011년 이후 6년 연속 실적 경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902억원,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732억원이다.
2017년 4분기 매출은 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7억원, 2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50% 증가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달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한 메디톡신의 중국 진출, 올해 진입이 예상되는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3상,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는 코어톡스의 출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의 기술수출 논의가 현실화되면 메디톡스는 비약적인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메디톡스는 2018년 경영방침으로 ‘경영시스템 구축’과 ‘퀀텀점프’를 정하고 2022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2022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의기투합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들이 성과로 이어지면 메디톡스가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