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간호사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최남수 YTN 사장이 대한간호협회에 공식 사과했다.
최남수 YTN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사과문을 통해 “한 매체가 지난 2009~2010년까지 일부 기간의 트윗을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과거 제 개인적인 SNS 활동이 협회와 회원들에게, 또 전국 여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SNS는 물론 다양한 소통과정에 있어 이번 일을 큰 교훈으로 삼겠다”며 “국민 건강의 중요한 한 축을 맡고 계신 간협과 회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사장은 2010년 트위터를 통해 ‘으악 오늘 간호원은 주사도 아프게 엉덩이도 디따 아프게 때린다 역할 바꿔보자고 하고 싶당ㅎㅎ’, ‘흐미 간호원 아가씨 궁디에 주사 두 방 두드려주는 손은 좋은데 주사는 영~~ 채식하라는데요. 아궁 고기가 두드러기 원인일 수 있어서 아흑~’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