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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에게 남미는 ‘기회의 땅’보건산업진흥원 에드슨 드브리토 상임컨설턴트, 한·쿠바 바이오파마 기술교류 세미나서 밝혀
  • 김은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9.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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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에드슨 드브리토 상임컨설턴트

[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남미 국가가 국내 제약사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에드슨 드브리토 상임컨설턴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에서 개최한 ‘한·쿠바 바이오파마 기술교류 세미나’에서 보건산업진흥원 에드슨 드브리토(Edson de Brito) 상임컨설턴트는 ‘제약분야의 관점에서의 남미투자’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럼비아 등 14국가로 이뤄진 남미에는 약 4억2000만명의 인구가 살고있다. 그 중 브라질은 남미 전체의 15% GDP를 담당하고 있다.

“​브라질, 안비자 등록이 관건…페루·칠레도 매력적”

브라질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제약업체는 브라질 의약품 관리청 안비자(ANVISA) 등록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진출을 재고하는 경우가 많다.

안비자가 요구하는 등록 조건은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절차가 까다롭고 진입장벽이 높다.

안비자 외에도 ▲높은 제약 산업 규제의 벽 ▲국제 기관과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음 ▲경기 침체 ▲가격 전쟁 및 경쟁 ▲정부 기관의 부패 등이 브라질 진출 장벽으로 꼽혔다.

이러한 이유에도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이 매력적인 것은 브라질이 연간 의약품시장 25조달러 규모의 무시할 수 없는 의약품 수출 시장이기 때문이다.

드브리토 컨설턴트는 “브라질은 남미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외국 투자를 위한 경제는 개방되어 있다”며 “거대한 국내 수요 시장과 종양 및 희귀 질병을 중심으로 한 치료법에 대한 프로그램이 잘 확립되어 있어 진출만 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사들이 진출하기 비교적 쉬운 나라로는 페루와 칠레가 대표적으로 꼽혔다.

이 두 나라는 현재 진보적인 정부 성향을 갖고 있어 다른 국제기관과 조화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도 점차 성장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는 것이 드브리토 컨설턴트의 주장이다.

다만 칠레의 경우 가늘고 긴 형태의 영토로 인해 상대적으로 품목 확대가 어려운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 1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에서 개최된 ‘한·쿠바 바이오파마 기술교류 세미나’에서 보건산업진흥원 에드슨 드브리토(Edson de Brito) 상임컨설턴트가 ‘제약분야의 관점에서의 남미투자’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규제 제약 덜해 … 비교적 쉬운 진출”

남미지역에서 네 번째로 큰 아르헨티나는 약 55억달러 의약품 시장규모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당뇨, 암, 심혈관질환, 치매 등 비전염성 질환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시장 내 전문의약품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다.

드브리토 컨설턴트는 “아르헨티나는 다른 남미 국가들 중 규제 제약이 없는 편이라 진출하기 수월하다”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능력 및 숙련된 노동력도 보유하고 있어 중남미 내 영향력을 높이고자 하는 외국 기업은 투자할 만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남미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저렴한 약품을 찾고 있다”며 “오리지널 약보다는 소비자들에게 마케팅을 하기가 쉬운 제네릭이나 일반의약품이 더 인기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남미 국가들은 바이오의약품을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히 에콰도르 등 적도에 가까운 국가들은 많은 천연 자원으로 인해 새로운 약물을 찾을 수 있는 잠재력을 많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브리토 컨설턴트는 “남미 제약시장은 부실한 규제환경이나 공공 조달시장 내 과도한 약가 인하 요구 등으로 진출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거대한 시장규모나 기회를 봤을 때 충분히 진출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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