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청년, 자살 위험 4.6배 높아
만성질환 청년, 자살 위험 4.6배 높아
진단 직후가 가장 위험
  • 김은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9.05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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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천식,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청년은 자살을 시도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대학 응용과학과 마크 페로(Mark Ferro) 교수팀은 15~30세 청년 5248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자살 충동·행동 및 정신 질환 등을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헬스데이통신이 1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만성 질환을 앓는 청년은 건강한 청년보다 자살 시도할 확률이 4.6배 더 높았다. 자살할 생각과 계획은 각각 28%, 134% 더 높았다. 만성질환과 기분장애가 같이 있는 환자는 자살 충동이 더 높아졌다.

▲ 만성 질환이 있는 청년은 자살을 시도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페로 박사는 ”청년들은 만성 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직후 자살 시도를 가장 많이 한다“며 ”이 시기에 청년들에게 자살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를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정신과저널(Canadian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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