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를 통해 제1차 외국인 환자 우수 유치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가천대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 의원 등 4개소다.
복지부는 25일 권덕철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및 지정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병원에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의료기관은 다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교통·숙박 연계, 감염관리 등 외국인환자특성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하기 위한 130개 조사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의료기관의 경우 다국어 홈페이지 등 정보제공체계, 주요 언어별 동의서 구비, 종교시설 등 편의제공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우수기관 지정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회,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의료관광 통합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한방·치과에 대한 평가·지정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