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베트남과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동아제약, 베트남과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8.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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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동아제약이 사전피임약 공급을 시작으로 베트남 의약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동아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고, 현지 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은 제품의 현지 등록을 담당하고 전국 62개 주 17만명의 해당 기관 직원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Mr. 보 탄 동 부국장,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통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다.

1570만명에 이르는 20~39세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주도 아래 동아제약의 건강증진 제품 및 일반의약품과 만성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47억달러(한화 5조3392억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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