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대웅제약은 11일 정맥 질환 개선제 ‘센테라이트’를 출시했다.
센테라이트는 다리가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나 통증과 같은 정맥 질환을 개선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주성분인 센텔라 정량 추출물은 센텔라 정량 추출물은 일명 병풀이라고 불리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오래전부터 만성정맥부전, 미세혈관 장애와 같은 정맥질환 및 상처치료에 사용됐다.
정맥벽의 강도, 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고,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개선해 다리의 부기와 무거운 느낌, 통증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대웅제약 박혜미 PM은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 사람과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하지정맥류 등 정맥 순환 장애와 관련된 환자도 늘고 있다”며 “센테라이트 발매를 통해 환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정맥 순환 질환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지난 2010년 16만4000명에서 2015년 19만2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맥 질환 개선제 시장도 지난해 기준으로 연 매출 110억원대를 형성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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