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 '레드불' 심장이상 경고
에너지 음료 '레드불' 심장이상 경고
피가 찐득찐득해지고 혈전위험도 증가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8.16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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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에너지 드링크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던 오스트리아의 '레드불Red Bull'이 심장에 손상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빨간불이 켜졌다.

오스트리아 얄에데라이드대학 심장센터 스콧 윌로우비박사는 16일 20~24세에 이르는 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레드불을 과도하게 마시면 심장에 손상이 온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250ml 무가당 카페인함유 캔을 마시면  피가 찐득찐득해지고 혈전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 레드불을 마신 후 심질환자와 유사한 심장문제가 발생했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나이든 심장병 환자는 레드불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레드불회사는 수많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문제가 발생된 적은 한번도 없다며 일축했다. 그러나 노르웨이, 덴마크등에서는 수입이 금지돼 있다.

현재 에너지 음료시장에서 레드 불의 성공은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공적아웃소싱, 공격적 마케팅, 고가전략등이 주효해 유럽과 미국, 동남아시아등 143개국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제품의 핵심원료인 '타우린'을 국내 모회사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레드불은 미국시장에서  2대 메이저 제품인 'Diet Coke'과 'Diet Pepsi'를 앞지르고 있다.

현재 미국 에너지 드링크시장은 음료분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음료수시장에서 26.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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