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이언주 의원 “간호조무사에게 상처 드려 죄송”
‘막말’ 이언주 의원 “간호조무사에게 상처 드려 죄송”
SBS 전화인터뷰서 ‘간호조무사보다 못한 요양사 정도’ 발언 … 간무협에 공식 사과문 전달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7.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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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간호조무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일 학교급식 파업과 관련 SBS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간호조무사보다도 못한 요양사 정도’라는 발언에 대해 11일 간호조무사협회에 공식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 이원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간호조무사를 의도적으로 거론한 것은 결코 아니며, 마음과 다르게 표현돼 간호조무사들에게 상처를 줘 죄송하다”고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문제의 녹취가 포함된 SBS 뉴스가 보도된 후 협회 게시판과 콜센터에 많은 민원이 빗발쳤다.

회원들은 게시판에 “이언주 의원은 ‘을(乙)을 지키는 곳’에서 활동했는데 그 활동이 진심이 아니었나?”, “간호조무사보다 못한 표현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항의했다.

이에 간무협은 11일 오전 이언주 의원실을 방문해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간호조무사 협회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은 어려운 근로환경 속에서 간호업무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며 “20만 간호조무사들이 이번 일로 받은 상처와 자괴감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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