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보건의료전문가여야”
“복지부 장관, 보건의료전문가여야”
  • 김다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6.21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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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보건의료전문가 출신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새 정부가 출범한지 시일이 지났음에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인 복지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며 “젊은 의사들은 우려 섞인 시선으로 장관 인선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사태 이후 의료계는 물론 국민들까지 보건당국의 비전문성을 지적해 왔으므로, 보건부의 독립과 전문가 중심의 국가보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대전협 측의 주장이다.

대전협은 “2003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 SARS)가 창궐했을 때는 복지부를 지휘했던 장관이 보건의료전문인이었던 반면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복지부 장관은 경제 전문인이었다”며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현장경험과 관련 지식이 없는 수장에게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 및 의료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복지부 수장이 보건의료전문가가 아니라면 메르스 악몽은 언제고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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