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촹셴왕뤄과기유한공사 명의주도(上海创贤网络科技有限公司 名医主刀) 본사에서 명의주도와 한·중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명의주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명의주도는 환자와 의사를 연결시켜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국 O2O(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6400여개 병원, 1만4200여명의 의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활용해 양국 의료와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나눔의료·의료학술교류·보건의료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의주도를 통해 한국 의료를 이용하는 중국 환자의 기초정보를 한국 정부의 정책지원 목적을 위해 공유하는데 합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정보를 점차적으로 축적해 한국의료의 중국 진출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명의주도와 함께 나눔의료, 의료학술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