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BMS가 프랑스 제약사와 손잡고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병용요법을 개발을 추진 중이다.
파마타임스는 BMS와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이 ‘옵디보+항암화학요법+TG4010’으로 구성된 삼중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BMS의 옵디보는 T세포를 불활성화시키기 위해 종양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PD-L1과 면역세포의 단백질 PD-1의 상호작용을 차단해 T세포가 종양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PD-L1 발현율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진의 TG4010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발현되는 종양특이항원 MUC1에 대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만들어진 항암백신이다.
양사는 이 삼중 병용요법을 PD-L1 발현율이 낮거나 감지되지 않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트랜스진 필립 아르시나르(Philippe Archinard) 회장은 “당사의 항암백신 후보물질과 옵디보와의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