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새 둥지 어디에 틀까 … “이전 결정 신속히 해야”
EMA, 새 둥지 어디에 틀까 … “이전 결정 신속히 해야”
오는 6월22~23일 결정 예정 … 이탈리아·덴마크 등 21개국 유치 나서
  •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4.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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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의 유럽의약청(EMA)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유럽 제약사들이 유럽의약청(EMA)의 영국 외 이전을 촉구했다.

현재 EMA는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다른 나라로의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제약산업연맹(EFPIA)은 성명서를 통해 “EMA의 이전은 필수적이고 중요한 기준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가능한 조기에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FPIA 관계자는 “EMA의 이전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EMA가 설립된 전제 조건인 규제 관리 및 품질 관리 네트워크 기능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MA의 이전지는 오는 6월22~23일 유럽의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EMA 유치에 나선 나라는 이탈리아,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폴란드 등 21개국이다.

EMA는 유럽의 모든 의약품의 승인을 관장하고 안전성을 감시하는 기구로 지난 1995년 런던에 설립됐다. 이후 3년 전 25년 만에 런던 금융의 중심지인 카나리 워프 타워(Canary Wharf)에 있는 새 건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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