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심혈관진단시 듀얼소스CT를 이용하면 검사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8일 듀얼소스CT가동식을 열고 그동안의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상의학과 이정근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듀얼CT 도입 이후 1시간 이상 걸리던 심혈관질환의 검사시간이 4분으로 줄어 환자가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는 ‘듀얼소스CT를 이용한 심질환영상’을 소개했다. 고 교수는 “듀얼소스CT는 X선을 보내는 튜브와 측정기가 두 개씩 장착, 기존의 CT에 비해 두 배 빠른 속도와 절반의 방사선량으로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심장 박동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박동을 인위적으로 늦출 필요가 없고 베타차단제 등 약품 투여의 필요성이 줄어 환자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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