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지난 9일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인 ‘제4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누리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난민, 외국인근로자, 한누리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1500여건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2014년 제1차 의료사랑나눔행사 시작부터 2016년 제3차 행사까지 도움을 준 박형식 전 한누리학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의협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는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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