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광동제약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개풍경옥고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남성불임 예방 및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특허는 광동제약이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오명숙 연구팀에게 위탁한 ‘개풍경옥고의 남성불임 개선 효능 생체내 실험’ 연구 결과에 대한 것이다. 이 연구는 2011년 12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열스트레스와 항암요법을 활용한 불임 모델에서 개풍경옥고가 불임 개선에 미치는 효과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개풍경옥고를 투여한 열스트레스 불임 모델군은 고환무게 증가, 정자 운동성 개선, 정자 수 증가 등이 나타났고, 항암요법 불임 모델군은 정자 운동성 증가, 세정관 괴사 개선 등을 보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개풍경옥고는 기존에 뇌세포 보호 효과로 SCI 논문에 게재된 바 있다”며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을 통해 남성불임 환자를 위한 치료법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개풍경옥고는 광동제약이 일본에 수출중인 제품으로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 체력저하 등에 효과가 있는 원기회복용 보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