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원과의 독성물질 국가관리(National Toxicology Program) 분야 업무협약을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갱신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생활화학제품 등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화학물질 등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독성평가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독성물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2005년 체결한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원과의 업무협약 기간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체결됐다.
주요내용은 ▲독성시험·연구 공동발굴 및 추진 ▲최신독성기술·지식 등 정보교류 ▲워크숍·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교육·훈련 등 인력개발 분야 협력강화 등이다.
체결식에는 안전평가원 손여원 원장과 린다 번바움 국립환경보건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독성물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해 우려물질·제품 등에 대한 독성평가 기술 수준을 제고하는 등 독성시험 기반을 확충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